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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공수, 이유 불문 2년 장기 휴직 제도 시행 ·· 9개월 3095억 엔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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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전일공수, 코로나19 사태 속 생존 위해 비용 절감에 총력
  • 인건비 감축 위해 2년 장기 휴직제도 시행
  • 이번 회계연도 총 손실액 5천억 (5조 원) 규모 전망

일본 최대 항공사 전일공수(ANA)가 오는 4월부터 최장 2년간 휴직할 수 있는 장기휴직제도를 시행한다.

육아휴직 등을 제외하고 자기계발 등을 이유로 1년 정도의 휴직제도를 운영해왔던 전일공수가 장기휴직제도를 시행하는 이유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다.

2020년 전 세계를 충격으로 몰고간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항공업계에는 치명적인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상황으로 한 푼이라도 비용을 줄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항공사 지출비 가운데 유류비와 함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인건비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일공수의 대책에 고개가 끄덕여질 수밖에 없다.

이번 2년 휴직제도는 올해에 한해 시행되는 것으로 휴직기간 동안에는 무급이며 1년 이상 휴직하는 경우 보조금 20만 을 지급하며 휴직기간 중 건강보험료 등은 회사가 부담한다.

 

ana-loss.jpg

 

전일공수 지주회사인 ANA홀딩스는 어제(29일)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의 결산을 발표했다. 매출은 그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 감소한 5276억 엔이었으며 손익은 과거 최대 규모인 3095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 2020 회계연도(2020년 4월 ~ 2021년 3월) 예상 총 손실 규모는 5천억 엔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한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인해 일본 정부가 조치한 일본 11개 도부현에 발령된 긴급사태선언으로 전일공수는 국제선 80%, 국내선 70% 감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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