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교통부, 美 델타항공 - 南美 라탐항공그룹 조인트벤처 승인
- 북미와 남미 간 300개 이상의 새로운 네트워크 확장
미국 교통부(DOT)는 델타항공과 라탐항공그룹의 합작 투자(조인트벤처, JV)를 승인했다.
이로써 델타항공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남미(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사이 300개 이상의 도시에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라탐항공그룹 역시 북미 노선을 대폭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 두 항공사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회원제도 혜택 공유는 물론 공동운항 및 확장된 노선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라탐항공그룹은 "DOT의 승인은 델타항공과 협력하여 라탐은 물론 델타 고객에게 더 빠르고 다양한 연결을 제공하여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의 마일리지 공동 적립과 같은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델타와 라탐은 북미와 남미 전역에서 여행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파트너십 구축을 시작했다. 이후 두 항공사는 뉴욕 JFK,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등 공항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공유하고 공유 여객 흐름을 제공했다.
지난 1월 라탐은 영국 항공사인 버진애틀랜틱과 코드셰어 동맹을 맺었으며 버진애틀랜틱은 얼마 전 항공동맹체 스카이팀 가입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