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공항 태양광 에너지 설비 도입
- 연간 사용 전력 100% 감당해 친환경 공항으로 거듭난다
사천공항이 완전 신재생에너지 체제로 전환한다.
9일, 한국공항공사는 사천공항에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면 사천공항은 연간 약 796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2023년 기준으로 사천공항의 연간 사용량 714MWh를 여유있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즉 기존 발전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완전 대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하지 않는 무한 재생 전력 에너지를 확보함에 따라 연간 36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사천공항을 시작으로 오는 203년까지 전국 공항에 총 1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고 205년까지 총 48MW의 태양광·연료전지를 추가 도입해 탄소중립공항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에너지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항에 태양광 에너지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인도 코친공항이 세계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로만 운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본 나리타공항에도 운영 전력의 40%를 담당할 태양광 설비 도입에 나섰다.
항공소식 日 나리타공항 태양광 도입한다 … 전력 40% 목표(2023.3.14)
항공소식 인도, 모든 공항 태양광 시스템 설치(2016.5.12)
항공소식 세계 최초로 태양광 만으로 가동되는 공항(2015.8.21)
항공소식 인도, 모든 공항 태양광 시스템 설치(2016.5.12)
항공소식 세계 최초로 태양광 만으로 가동되는 공항(201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