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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아에로플로트 저비용항공 설립 원하나, 법적 장애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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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러시아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가 국내선/국제선 운항 목적으로 저비용항공사 설립 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에로플로트의 이 저비용항공사 설립에는 여러 개의 법적 걸림돌이 있어 전망이 낙관적이지는 않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환불 불가 항공권 판매 금지, 기내식 미제공/판매 등에 대한 규정이 있어 이 규정을 개정하지 않는 한 저비용항공사 설립은 불가능하다.

아에로플로트 CEO Vitaly Saveliev 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에게 서신을 보내 기존의 법규정 개정을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저렴한 항공권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저비용항공사 설립 필요성과 함께 법 개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이 서신에서 170석 이상되는 대형 항공기에 대한 세금 감면과 외국인 조종사 채용에 대해서도 언급해, 저비용항공 설립을 위한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에로플로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 같은 요구에 일단 외국인 조종사 채용에 대해서는 긍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이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러시아 교통부는 유료 수하물, 유료 기내식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고, 경제부에서는 대형 항공기에 대한 세금 감면 등에 반대 입장, 그리고 연방반독점감시부에서는 환불 불가 항공권 판매에 분명한 반대를 보이고 있어 아에포플로트로서는 저비용항공사 설립을 2013년 6월 목표로 하고 있으나, 단기간 내 해결하기 힘든 난제들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러시아는 한 때 외국계 저비용항공사 러시아 (국내선 포함) 취항을 검토한 적 있다.  러시아에는 2007년과 2009년 각각 운항을 시작했던 SkyExpress, Avianona, 두 개의 저비용항공사는 대규모 손실로 인해 2011년 모두 문을 닫았다.

Link Aeroflot's plans for low cost airline in Russia needs new legi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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