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항공교통이 발달한 나라답게 항공교통과 관련된 품질평가가 다수 존재한다.
미국 위치타 주립대학에서 실시하는 AQR(Airline Quality Rating)도 그 중의 하나로 신뢰성을 인정받는 평가 중의 하나다.
AQR 은 1991년부터 미국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품질 평가를 해오고 있는데, 2014년도 평가에는 총 12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했다.
품질평가 기준으로 정시성(On-time), 탑승거절(Denied Boarding), 수하물사고(Mishandled Baggage), 고객불만(Customer Complaints) 4가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4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Virgin America 가 1위를 차지했는데, Virgin America 가 평가 대상으로 포함된 2011년 이후 4번 연속 1위를 지속하고 있어 가장 우수한 품질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 2014년도 항공사 순위
1위 - Virgin America
2위 - Hawaiian
3위 - Delta
4위 - JetBlue
5위 - Alaska
6위 - Southwest
7위 - American
8위 - Frontier
9위 - United
10위 - SkyWest
11위 - ExpressJet
12위 - American Eagle
▣ 연도별 AQR 순위
평가 순위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미국 항공업계는 치열한 경쟁 가운데 수많은 항공사의 명멸이 반복되고 있다. 평가 초기 1-4위를 차지했던 항공사는 여전히 생존해 있는 반면 당시 5-10위였던 항공사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이 당연한 듯 하면서도, 평가의 결과가 그대로 반영되었다니 신기하다.
관련 링크 AQR 연도별 평가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