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는 저비용항공사 전용 터미널이 오픈했다.
항공소식 나리타공항, 저비용항공 전용 터미널 오픈(2015/0408)
저비용항공이란 말 그대로 투입하는 비용을 최대한 줄여 값싼 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미덕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든 비용을 줄여야 하는 저비용항공 입장에서는 이용하는 터미널 또한 최대한 저렴하게 이용하고자 한다.
그런 면에서 얼마 전 오픈한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은 불필요한 장식과 디자인을 최소화한 미니멀리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임대료나 착륙료, 주기료 등 투입되는 비용이 적어야 저비용항공사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최근 일본은 그 동안 유지해왔던 도쿄의 하네다, 나리타공항을 국내선, 국제선 이원화 정책에서 한발자욱 물러나 하네다공항에도 적극적인 국제선 유치 정책을, 나리타공항에도 저비용항공 등 새로운 노선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중에는 제주항공이 이곳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