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문의 글이 없었네요..
또다시 제가 질문하려하니까 괜히 미안합니다
얼마전 친구가 동경 왕복편을 예매했는데요 집이 지방이라서 공항에 좀 늦게 도착해서 인천출발편을 이용을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일정이 있어서 돌아오는편을 이용하려하는데 출발편을 이용하지 않으면 모든여정이
자동 취소가 된다고 하는데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친구말로는 현지발권을 해야한다고 했다는데 ..
친구는 다른항공사로 동경으로 들어갔거든요..
근데 저는 국내선 이용시에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왕복 예약했다가 운임이 더 저렴해서 출발편만 다른항공사로
각각 이용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왜그런거예요?
혹시 항공사에서 좌석부족으로 그렇게 말할 수 있나요? 동경에서 돌아오는편을 왜 이용할 수 없나요?
제가 좀 오지랍이 넓습니다... ^^
안녕하세요? 개인 홈페이지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오시지는 않지만,
필요하신 분들이 질문하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설명 드려야 할 것이 항공권 사용 순서인 것 같습니다.
항공권은 발권한 여정 순서대로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분 처럼 인천/도쿄/인천 왕복 티켓을 구입했다면 인천/도쿄를 먼저 사용해야 하는 거죠.
그렇지 않으면 뒤 구간인 도쿄/인천 역시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게 항공권 사용 순서라는 룰(?) 때문인데요.
이건 각 나라의 경제력 차이, 소득 수준, 경쟁 관계 등에 따라 인천/도쿄/인천 항공권 가격과 도쿄/인천/도쿄 항공권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불법(?) 사용을 막기 위해 항공권을 순서대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항공상식] 항공권, 알면 좋은 것과 알아야 하는 것들
위 글 중 6번 항목이 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말씀하신 국내선 구간은 그런게 그리 심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한 국가 안에서 이동하는 것이기에 이래 사용하나, 저래 사용하나 별 차이 없기 때문이지요.
원하시는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래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