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에 대한 레이저 공격 위협이 현실화,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레이저 공격이란 무기로서의 레이저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이저 포인터 같은 간단한 도구다.
미국 항공업계에서는 지난 몇년 간 이착륙 항공기에 대한 레이저 공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 왔으며 실제 다수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항공소식 FBI: 항공기에 대한 레이저 공격(?), 심각한 수준(2012/10/08)
항공소식 항공기 대상 레이저 장난(?) 공격 급증하고 있어(2013/10/27)
LA 경찰국은 최근 5년간 레이저 포인터에 의한 항공기 공격이 간헐적으로 발생했었지만 최근 들어 그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Agoura Hill 에서 발생한 헬리콥터 레이저 공격 사건에서 2명 범인을 체포했다. 그리고 그 며칠 전에는 Riverside 에서도 레이저 빔 사건이 발생했었다.
항공기 조종실로 레이저 빔이나 레이저 포인터를 조준하는 경우 조종사의 시야를 혼란하게 만들어 순간 시력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항공기 안전운항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FAA 에 따르면 2014년 한해 동안 미국에서만 약 4천 여건의 레이저 공격(?)이 발생했다. 비록 호기심으로 인한 장난이 대부분이지만, 조종사 눈에 직접 가격하는 경우 매우 위험하다.
이번에 체포된 2명은 25만 달러의 벌금이나 최장 20년 징역으로 처벌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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