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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중 객실승무원 골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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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행동한 아기 주의 주려다 난기류 만나
일본항공은 10일 오후 하네다공항을 향해 가고시마공항을 이륙한 항공기에서 승무원 골절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를 사고로 인정하고 항공사고 조사관을 파견했다.
사고는 항공기가 이륙하던 중 발생했다. 이륙하는 과정에서 유아가 좌석 위에 올라서서 주변을 돌아보며 '안녕' 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승무원이 발견했다. 주의를 주려고 했지마 목소리는 닿지 않았고 조심시키기 위해 일어서려고 했을 때 기체가 난기류로 인해 심하게 흔들렸다. 기체 흔들림(터뷸런스)을 견디지 못하고 승무원은 넘어졌고 골반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항공기내는 상승 중이었기 때문에 좌석벨트 사인이 켜져 있었고, 유아를 보호자가 안고 있어야 했으나 좌석 위에 올라 서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승무원이 이를 제지하려다 난기류로 인해 발생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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