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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CEO 마이클 오리어리, 라이언에어 5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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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마이클 오리어리 (Michael O’Leary), 1961년 생으로 올해 나이 53세다.

그는 지난 1994년, 아일랜드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 CEO 에 취임하여 지난 20년간 라이언에어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저비용항공사로 성장시켰다.

전 세계 항공업계에서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저비용항공 시초라고 본다면, 이런 게 진정한 저비용항공사다 라고 알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라이언에어(Ryanair)다. 그런 라이언에어를 있게 만든 장본인이 다름아닌 마이클 오리어리다.

1985년 창립 이후 평범하게 운영되던 라이언에어가 1991년 대규모 손실을 입자 구원투수로 영입한 사람이 바로 30세의 마이클 오리어리다. 재무책임자로 영입된 그는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사우스웨스트항공사를 모델로 연구해 라이언에어를 저비용항공사로 전환시키면서 2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켰다. 1994년 사장(CEO)에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라이언에어의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그가 재임하는 동안 연간 3백만 명 이용했던 라이언에어는 8천만 명 이용할 만큼 성장했고, 앞으로 매년 50% 성장해 5년 후인 2019년까지는 1억 2천만 명 실적을 달성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평범한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에겐..

항공검색 마이클 오리어리의 갖가지 기이한 행적들

그는 효율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거침없는 언변과 불 같은 성격, 자유분방한 행동 등은 이미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지 오래다. 철저한 경영 전략과 비용 절감, 그리고 외부의 어떤 비판에도 흔들리지 않는 냉철한 태도로 그는 20년이 넘게 라이언에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계속해서 라이언에어를 5년간 더 책임지게 되어 2019년까지 라이언에어를 운영하게 되었다. 가족 경영 기업도 아닌, 일반 기업의 CEO 를 자그마치 25년간 하는 셈이다. 입지전적이고 불가사의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앞으로 얼마나 더 대단하고,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여줄 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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