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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초 제트여객기, 시험비행 중 회항 등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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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기 4대는 미국에서 시험 비행 지속하고, 5호기부터는 설계 변경
일본 최초의 제트 여객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RJ 개발 진행상황이 여의치 않다.
미쓰비시 중공업은 현재 MRJ 4대를 제작해 테스트 중에 있다. 일본에서의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미국 형식증명을 득하기 위한 미국 테스트를 시작했으나 항공기 자체 문제로 인한 회항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테스트 과정 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공소식 日 MRJ, 미국행 시험비행 이틀 연속 회항(2016/8/29)
모세레이크로 비행 중인 3호기
3호기(JA23MJ) 역시 지난 3월 13일 호눌룰루에서 다음 경유지인 산호세 공항으로 향해 이륙하던 중 유압계통 문제로 출발을 포기했으며, 정비 후 31일이 되서야 산호세를 거쳐 최종 도착지인 모세레이크에 도착했다.
미국에 보내진 MRJ 총 4대는 비행 시험을 지속하지만, 현재 조립 중인 5호기부터는 설계 자체를 변경해 기기 배치 등을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MRJ 양산 시기가 애초 계획했던 2013년에서 5차례 지연되면서 2020년 중반 이후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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