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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방출 A380 항공기, 분해·해체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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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10월 방출되는 싱가포르항공 A380 항공기

  • 새 주인 없으면 해체, 1억 달러 상당 부품 재활용

에어버스의 슈퍼 점보 항공기인 A380 가운데 초도 출고된 기체가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해 분해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07년 도입해 첫 A380 항공기 운항에 들어갔던 싱가포르항공이 10년 임차(리스)계약이 만료되는 10월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올 10월 첫 항공기부터 총 5대의 A380 항공기 임차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항공소식 싱가포르항공, 첫 도입했던 초대형 항공기 A380 5대 퇴출(2017/5/19)

이 항공기를 포함해 10월부터 12월까지 반환될 4대 A380 항공기를 소유하고 있는 독일 리스 업체에 따르면 적절한 새 주인을 찾지 못하게 될 경우, 최소 1억 달러 상당의 엔진과 기타 부품이라도 회수하기 위해 A380 항공기 자체가 분해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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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초도 도입한 A380 기체(9V-SKA), 해체될 위기에 몰려

 

현재 A380 항공기종 운영 항공사 중 하나인 영국항공 모기업 IAG 등과 협상을 지속하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며 A380 항공기 자체가 추가 생산되지 않으면서 부품 역시 공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를 위해 이번에 반환되는 항공기를 해체해 필요 부품이라도 확보하는 방안이 현실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21세기 항공산업의 새 시대를 열 것 같았던 A380 초대형 항공기가 런칭 항공사였던 싱가포르항공마저 포기한 것과 생산량 축소를 걱정해야 하는 것은 둘째 치고라도,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조차 분해·해체될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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