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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업계, 경영 어려움 겪는 캐세이퍼시픽 조종사 노린다

고려한2017.11.24 14:30Views 537Votes 2Comment 0

  • 중국 항공업계, 캐세이퍼시픽 조종사 노려

  • 캐세이퍼시픽 경영 어려움에 조종사 주택 보조금 삭감

최근 중국 항공업계는 홍콩 기반의 캐세이퍼시픽항공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 등의 관심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조종사에 대한 관심이다. 

중국 항공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가장 요원한 것이 조종사다. 항공기야 당장이라도 어떻게 하든 확보할 수 있지만 조종사를 양성하는 데는 장시간 걸리기 때문이다. 보잉 등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향후 20년 동안 약 10만 명의 조종사가 필요하다.

중국에서는 매년 4700여 명 조종사가 배출되고 있지만 비행시간 경력(Flying Hours)을 가진 숙련된 조종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중국 항공사들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조종사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냥터(?)는 아시아 지역인데 그 가운데서도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 바로 캐세이퍼시픽이다.

현재 캐세이퍼시픽은 중국 항공사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으로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구조적 개선을 위해 6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조치들이 진행되고 있다.

[항공소식] 캐세이퍼시픽도 적자, 항공시장 패러다임 바뀐다(201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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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공사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캐세이퍼시픽 조종사들

 

그중의 하나가 조종사에 대한 주택 보조금을 줄이는 방안이다. 캐세이퍼시픽이 내놓은 인력감축 계획에도 2500여 조종사는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지만, 높은 임금을 자랑하는 조종사에 대한 비용 감축만큼은 절실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조종사에게 지급되는 주택 보조금(최고 12,800달러/월)을 다음 달부터 줄인다는 방침이다.

캐세이퍼시픽은 다른 부문과 마찬가지로 조종인력 부문에서도 매우 우수함을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인 홍콩에 호주, 미국, 영국 출신의 경험 많은 조종사들이 대거 채용되어있다. 하지만 이들의 주택 보조금이 줄어들 경우 당장 비싼 주택비에 부담을 느끼는 조종사들의 이탈이 예상된다.

이 기회에 중국 항공사들은 높은 보상을 미끼로 이들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중국 항공당국은 조종사에 대한 의료 제한을 낮추거나 없애, 보다 쉽게 외국인 조종사들을 채용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중국 항공사로의 이동이 마냥 황금빛 만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3년이라는 단기 계약에 노동조합 등이 없어 회사에서 제시하는 근무 조건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조종사에게 지나치게 안전 책임을 지우는 등 쉽지 않은 근무환경이라는 것이다.

"급여? 보상? 훌륭하죠. 하지만 그보다는 일이 우선이죠. 단지 보상(돈) 때문에 (중국 항공사로) 자리를 옮긴다면 오래 일하기 어려울 겁니다. 중국 문화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오랜 타향 생활과 오염된 (공해) 주거 환경을 각오해야 할 겁니다. 물론 과거 10년 전보다는 나아졌지만 말입니다."

조종사 헤드헌팅 기업 매니저는 중국 항공사로의 이동에 대해 기회와 어려움 동시에 존재한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항공사 #중국 #헤드헌팅 #조종사 #Pilot #캐세이퍼시픽 #채용 #주택지원금 #비용감축 #비용 #이동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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