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객 설문조사, 95.2% “다시 이용하겠다”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7월 04일 --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 4월부터 운항을 시작한 김해-인천간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 이용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응답자 : 73.6% 만족, 18.7% 보통, 7.7% 불만족)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 김해-인천공항간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편으로 ①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환승하려는 승객과 ②국제선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만 탑승할 수 있으며 김해공항에서 CIQ를 시행함
※ (CIQ) Customs, Immigration, Quarantine 약자로 공항·항만에서 출입국시 시행하는 세관검사, 출입국 심사, 검역을 말함
** (조사개요) - 조사기간 : ‘12. 5.28~6. 3 - 조사대상 : 내항기 탑승객 195명· '12년 3월이전 김해-인천 또는 김해-김포 국내선을 탑승,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여 해외여행을 한 경험이 있는 승객만을 대상 - 조사방식 : 기내 설문조사
이 같은 높은 만족도는 내항기 운항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데 있어 이전보다 편리성이 크게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 응답자들은 가장 편리해진 점으로 김해공항에서 CIQ 시행 및 탑승수속 횟수 단축(2회→1회)을 꼽아 인천공항에서의 환승을 위한 절차 간소화 및 시간 단축 등 개선된 환승시스템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환승전용 내항기의 이용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95.2%가 다시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앞으로 내항기 운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내항기 이용에 있어 일부 불편한 사항도 지적되었다. 일부 이용객들은 인천공항에서 내항기와 국제선간 환승과정에서 탑승 게이트를 찾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현재 1일 4*회인 내항기 운항횟수를 늘려 달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 현황 : 1일 4회(대한항공 3회, 아시아나항공 1회)
국토해양부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지적된 이용객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운항 항공사, 공항공사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내항기 이용객의 해외여행 편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김해-인천간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3개월간 총 58,547명이 이용했고, 6월이후 1일 평균 783명이 이용하고 있어 내항기 운항은 정착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https://www.mlt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