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유모차 뺏고 승객과 말다툼, 아메리칸항공 물의

상주니2017.04.24 08:44Views 435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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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계속 항공사 말썽이 이어지고 있다.

몇 주전 유나이티드항공이 오버부킹을 이유로 승객을 폭력적으로 끌어내면서 전세계 공분을 산데 이어 이번엔 아메리칸항공이 아기 유모차를 뺏고 승객과 말다툼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던 여성으로부터 유모차를 앗아가는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했고 여성은 흐느끼면서 불만을 제기했다고 해당 장면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승객이 전했다.

또한 이에 항의하는 남성 승객에게 승무원(? 지상직원)은 '당신은 내용을 모르지 않느냐? 상관하지 마라'는 식으로 대응하자 남성은 거칠게 다가섰고 승무원은 '칠테면 쳐봐라'라며 감정적인 대응이 이어졌다.

 

 

이 동영상은 급속히 퍼져갔고 얼마 전 유나이티드항공 사태를 우려한 듯 아메리칸항공은 즉각 사과하고 해당 승무원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사고 경위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짐작키로는 기내에 유모차를 반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를 제지하는 직원과 승객과의 다툼인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보안 등 정당한 이유였다고 할 지라도 미국 항공사들은 그 처리방식에 문제가 있다. 승객을 설득하기 보다는 '강제집행' 쪽에 무게가 있는 듯..

 

#유모차 #아메리칸항공 #승객 #다툼 #싸움 #승무원 #반입 #안전 #강제집행 #강제 #AmericanAirlines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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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Comment reload
  • 2017.4.24 17:07

    저건 애초에 승객이 문제를 야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내반입이 안되는 유모차를 반입하겠다며 실랑이 벌인거고.. 안면 가격이라고 하는 것.. 진실은 모르겠습니다만 남성직원이 여성 승객의 안면을 가격했다고는 상상하기 힘들다고 보면, 실랑이 과정에서 부딪히거나 한 것 같은데..

    하지만 그래도 직원이 손님하고 싸우겠다고 소리치면 안되죠.. 

    주워담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인데....

     

    어쩄거나 AA는 머리 푹 숙이고 일단 사과부터 했네요... 유나이티드항공과는 달리..

    원인이야 누가 제공했던 손님과 저렇게 악다구니로 싸우는 건 아니죠..

  • 이러제기 (Nonmember)Author
    2017.4.24 17:19

    미국 승무원 노조/연합(APFA, Association of Professional Flight Attendants)에서 의견을 보였네요.

    "One, we don't know all of the facts related to a passenger who became distraught while boarding a plane and therefore neither the company nor the public should rush to judgment, Second, it appears another passenger may have threatened a flight attendant with violence, which is a violation of federal law and no small matter. Air rage has become a serious issue on our flights."

    "하나, 승객과 승무원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든 사실을 아는게 아니므로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 둘, 하지만 승객의 행위는 승무원을 위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행법에서 위협은 불법이고 작은 문제가 아니다."

     

    해당 승무원을 보호하고 나섰군요. ㅎㅎ

     

  • 올레 (Nonmember)Author
    2017.4.26 18:32

    해당 사건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외신 내용 일부 번역 ----------------------------

    "여성은 자동차 시트 타입의 작은 유모차에 아이 1명을 태우고, 다른 한 아이는 안고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너무 큰 접이식 유모차를 가져 왔습니다." 

    목격자인 비스 씨에 따르면, 이 어머니는 작은 (이미 아이가 탄) 카시트 외에 접이식 큰 유모차 등 2개를 반입하려고 했던 것이다.

    "외형부터 그 큰 유모차는 짐 선반이나 좌석 아래에 맞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이 수납 장소를 찾고 있던 참에 승무원이 와서 "그 유모차는 넣을 공간이 없다 "고 했다. 그러자 그 여성은 30초도 지나지 않아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고 사태가 확대된 것입니다. 따라서 승무원은 이 여성은 비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나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기내 전방부로 그 여성과 어린이들을 이동시켰습니다. 여성은 기내에서 내리는 것을 계속 거부했으며 접이식 유모차를 여성에게서 빼앗으려는 승무원과 몸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여성이 승무원을 눌렀기 때문에 유모차를 잡고 있었던 승무원이 균형을 잃으면서 유모차 일부분이 여성의 얼굴에 맞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여자는 과장하여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의 장면은 그때부터의 모습입니다." 

    또한 목격자 비스 씨는 "용감하게 영웅인 척하는 일등석 남성이 여성을 보호하려고 나섰지만 승무원이 말했듯이 그는 이미 기내 후방부에서 벌어진 사건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여자와 승무원의 실랑이는 40분 정도 계속되었고, 다른 탑승객들은 그동안 참으며 이륙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기내에서 내린 여성과 어린이들은 다른 공항에서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된 무사히 목적지로 향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사람들은 승객의 무리한 요구와 승무원의 적절치 않은 행동을 비난했다.

    • "이것에 관해서는 자신만 특별히 취급되어 유모차를 짐칸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안된다고 하면 처음부터 그에 응했어야 한다"
    • "유모차를 짐 선반에 넣으면 다른 승객이 짐을 넣을 공간이 없어진다."
    • "승무원은 처음부터 다른 것을 말하지 말았어야 한다"
    • "쌍둥이가 있기 때문에 유모차를 도착 시 신속하게 이용하고자 기내로 반입하려고 했겠지만 규칙이 있다면 유모차는 위탁수하물로 보냈어야 한다"
    • "그 여성은 일부러 과장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
    • "하지만 무슨 이유든 승무원의 태도는 적절치 않았다"
    • "동영상 속 일부 상황만 보고 비판하는 건 좋지 않다"

    ----------------------

    무슨 일이든 전후사정과 내용을 확인해야 타당한 비판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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