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이제 17년 이면 27살이 되는 남자 입니다.
프랑스에서 음대를 다니다가 3학년 중간에 군대를 와서 이제 전역인데,
지인의 소개를 통해 파일럿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공유학을 가게되면 28살일거고 현재 최종학력은 고졸이라 대학부터 다녀야 될텐데,
과연제가 민항사 파일럿에 대학을 나온다고 해서 취직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어떤부분에 자신이 있으면 유학을 가도 되는지
(어학은 자신있습니다,(잘 한다는게 아니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는 겁니다.. 프랑스에서도 1년 있을때 그냥저냥 3,4년 있던 사람보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지인이 아카데미 통해서 취직했는데 암묵적으로 나이제한이 있다고 하길래 걱정이되는데요 ㅠㅠ)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좀 지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생에 중요한 문제라 적절치 못해보이지만 이곳에 질문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단순히 파이럿 자격만 취득했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국내에서 파일럿 자격을 가진 사람들은 제법 있지만 비행경력 등의 이유로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나이를 봐서는 늦지 않다고 봅니다. 30대 중반 조종사를 목표로 한다면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하든 본인 의지만 굳건하다면 꿈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파일럿 자격을 취득하고 미국 지역항공사 등에서 소형 비행기 등이라도 비행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비행시간 경력이 없거나 모자라면 더 이상 진전이 안되니 말이죠.
타임빌딩이 문제라는 말씀이시군요.... 음 그런데 혹시
교정시력은 뽑지 않는다는 소리가 있던데 어떤지 아시는분이 있을까요?
대한항공&진에어 아시아나&에어부산은
시력교정술 아무거나 받으면 바로 탈락이라던데...
법적으로는 교정시력도 가능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만,
항공사에 따라 적용하는 기준은 다를 겁니다.
하지만 어차피 장기적으로는 조종사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 대부분 항공사들이 교정시력도 허락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저가항공사에 공채로 외국에서 면장을 따온사람들이 많은지
취직 평균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항공유학이라는게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물론 면장을 취득한 직후 취업된 분들도 있겠구요.
아마도 이런 분들의 평균 나이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30-40세 연령대가 가장 많지 않을까 싶네요. (추측)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