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프론티어항공과 스피리트항공 합병 관련 소식을 접했네요.

둘 다 초저비용항공사인데 규모가 꽤 커질 것 같습니다.

합병하면 항공기 300대 가까이 되고 탑승객 규모로도 미국 항공사 5위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

프론티어 홀딩스 나스닥 티커 명이 'ULCC' 네요.

티커는 증권거래소에서 사용되는 기업 이름(별명)인데요.. 

ULCC 라는 표현은 항공업계에서 초저비용항공사(Ultra Low Cost Carrier)를 의미하는 것이라 공교롭네요. 티커 이름이 어떻게 부여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기업에서 신청하는 것으로 추측) 자신들이 추구하는 초저비용항공사를 의미하는 ULCC 라는 기호를 티커로 사용하다니, ^^

재미있습니다.~

합병하는 스피리트항공의 나스닥 티커는 'SAVE'

참고로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티커는 'LUV' 입니다.

발음이 'Love'와 같다고 해서 광범위하게 기업 이미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고 등동 하트 모양으로 구성하기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