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 놓친 승객 TSA 대상 500달러 배상 소송
-
보안검색 지체, 지연이 원인
최근 미국 공항은 보안검색 장기화에 따른 대기시간과 불편이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시끄럽다.
근본적인 원인은 항공보안 강화와 인력 감축이라는 상반된 환경 때문인데, 이로 인해 비행기를 놓치는 사람들도 속출하고 있다.
최근 미국 미네아폴리스공항에서 이 보안검색 대기시간 때문에 비행기를 놓친 항공 이용객이 TSA를 상대로 500달러 지불 소송을 제기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승객은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했지만 보안 검사장에서 1시간 30분 이상 기다리면서 지체되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쳤으며 이는 보안 검사장 시설 부족 등이 원인이므로 보안검사 주체인 TSA가 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교통부와 TSA는 출입국 심사 및 보안검색 대기시간 축소에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국제선은 적어도 3시간 전, 국내선은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도록 안내하고 있는 것이 고작이다.
항공소식 美 보안검색 체증, 아메리칸항공 7만명 비행기 놓쳐(2016/5/29)
항공소식 미국 공항에서 만나는 가장 끔찍한 것은?(2016/5/12)
#항공 #미국 #공항 #대기시간 #대기 #비행기 #항공기 #보안검색 #보안 #TSA #교통부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