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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공항, 자폭테러로 36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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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만 올 들어 네 번째로 IS 소행 추정
어제(6월 28일) 밤,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공항에서 참사가 발생했다.
터키 당국은 발표를 통해 아타튀르크공항 여객 터미널에서 자살 폭탄과 총격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36명 이상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목격자들과 관계자에 따르면 3명의 괴한이 총기를 소지한 채 아타튀르크공항 국제선 터미널 도착 보안지역에 난입하려고 했으며 경찰이 총격으로 이를 제지했으나 이들이 가지고 있던 폭탄이 폭발하면서 수십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일부에서는 괴한이 4명 이상이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이번 테러는 올 들어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네 번째 대형 테러로 IS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폭발 장면
이 테러로 인한 한국인 희생자가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금일 계획되어 있는 대한항공 여객편은 현지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 운영 재개 여부에 따라 운항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운항이 없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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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 : 2016/6/29, 19:00 >
터키정부는 이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 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는 41명(테러리스트 3명 포함)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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