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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새로운 연계수송 모델 도전, 라이언에어·노르웨지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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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저비용항공 특유의 단구간 수송 방식에서 탈피

  • 라이언에어·노르웨지언, 항공사간 연결수송 방식

저비용항공 비즈니스 모델은 철저히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이다.

즉 A, B 지점 혹은 B, C 지점 등 두 구간을 단순하게 수송하는 방식이다.

포인트 투 포인트(Point to Point) 방식의 수송 모델은 나름대로 장점은 있지만 장거리 혹은 직항편이 없는 구간 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방식의 장점은 없다.

하지만 올해 저비용항공사간 제휴를 통해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의 연결 수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럽 제일의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와 중장거리 항공노선을 가진 노르웨지언이 협력하여 올 하계부터 이런 허브 앤 스포크 방식의 연결 수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럽 내 2천여 풍부한 노선을 가진 라이언에어가 유럽 내에서 승객을 모아 노르웨지언이 운항하는 장거리 항공편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른 바 공급선 역할(Feeder)을 라이언에어가 맡게 되는 것이며 반대 방향의 여정인 경우 노르웨지언이 공급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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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공급선 역할(Feeder)을 통해 연계 수송에 나서는 라이언에어·노르웨지언

 

라이언에어는 철저하게 유럽 내 운항을 고집하고 있어 장거리 여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적절한 항공편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노르웨지언은 북미 등 중장거리 운항 장점은 있으나 유럽 내 운항 노선이 적은 관계로 많은 이용객을 끌어모으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둘 간의 연계수송은 나름 가능성과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전략은 우리나라 제주항공이 참여하고 있는 밸류얼라이언스 역시 LCC가 가진 단점(노선망 제한)을 얼라이언스 연계수송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노력과 유사하다.

항공소식 아태지역 LCC 항공동맹체 탄생, 제주항공 참여(2016/5/15)

 

라이언에어와 노르웨지언 간 예약 시스템 연동 등의 기술적인 준비는 거의 완료된 상태이나 두 항공사 노선 연결에 있어 별도의 운임체계나 매출 공유 등의 적극적인 제휴는 아니라고 라이언에어 CEO 마이클 오리어리는 밝혔다.

노르웨지언은 저비용항공사이지만 북미 등 장거리노선을 운영하기 위해 현재 중장거리용 항공기인 B787 기종 12대를 도입해 운영 개시했으며 향후 3년내 4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라이언에어는 장거리 운항 기종 도입과 관련된 질문에 현재 라이언에어 사업 영역을 고려할 때 적어도 향후 5년내에는 장거리 대형 기종 도입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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