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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개장 인천공항 2터미널 혼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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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터미널 간 이동시간만 20분 내외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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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운항편 등 주의 필요. 시간 여유 두고 공항으로
내년 1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운영과 관련하여 이용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한 대책이 수립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여객 터미널과 거리가 먼 2터미널 위치를 알지 못해 잘못 도착할 가능성에 대비해 종합적인 안내 대책을 마련했다. ▲ 공항 출발 전 사전 안내 ▲ 공항고속도로·철도 등 이동 경로 상 안내 ▲ 터미널 연계수송 대책 ▲ 안내 캠페인 등을 통해 혼란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항공사로 하여금 인천공항 이용일 하루 전과 3시간 전에 전체 이용객에게 터미널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항공권에 출국 터미널을 별도 표기하도록 한다. 공사는 잘못 도착한 이용객 수송을 위해 기존 터미널(1터미널)과 2터미널 간의 직통 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리고 당분간 2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급하게나마 1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은 가능하도록 카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상 교통편, 1터미널 경유 2터미널로.. 20분 내외 걸려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대중교통 가운데 버스나 택시 등 지상교통편은 현재의 1터미널을 경유해 2터미널까지 운행하나 그 거리가 15~18킬로미터에 달해 이동 소요시간만 약 20분 내외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자칫 1터미널 이용객이 2터미널에 하차하는 경우 되돌아 오는데만 왕복 40분-1시간 정도로 비행기를 놓칠 가능성도 있다. 특히 공동운항 등 자신이 이용하는 항공기가 정확히 어느 항공사인지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 터미널을 오인할 가능성이 크므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공항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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