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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내 어린 아기들 위한 별도 공간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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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 배정하지 않는 노키즈존 운영에 대해 거부감 보여
항공기라는 공간은 수십, 수백명이 함께 거주하지만 매우 좁기 때문에 사소한 것에도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휴식을 취하는 중 들려오는 아이 울음소리 등은 항공여행을 불편하게 한다.
그래서 최근 일부 항공사들은 기내 일정 구역에는 아이를 배정하지 않는 노키즈존(No-Kids Zone)을 운영하기도 한다. 말레이시아항공, 스쿠트, 에어아시아 등은 조금씩 내용은 다르지만 어린 아기들을 배정하지 않는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항공소식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스쿠트, 기내 아이 금지 구역 운영 개시(2013/8/24)
에어아시아가 운영하고 이는 Quiet Zone(No-kids Zone)
하지만 우리나라 항공 이용객들은 아기를 배정하지 못하게 하는 노키즈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노키즈존 도입에 대해서 반대(51%)가 찬성(39%)보다 높았다. 반대로 어린 아이들을 위한 별도 키즈존(Kids-zone)이 필요하다고 90% 이상이 답했다.
몇 년전 영국의 한 항공사가 설문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 80%의 응답자가 노키즈존 도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사뭇 다른 의견을 보여주는 결과다.
항공칼럼 항공기 기내 아이 금지구역 논란에 대해(201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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