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화장실에 사망한 태아 발견
- 항공사·당국, 자세한 내용 밝히지 않고 수사에 들어가
항공기 화장실에서 죽은 태아가 발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월요일 오후 늦게 샬롯에서 라과디아 구간 비행을 마친 아메리칸항공 소속 여객기가 격납고를 이동했고 다음 날 아침 기내 청소, 화장실을 정리하던 청소원이 태아를 발견했다. 당시 화장실에는 지나치게 많은 휴지로 태아를 덮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여객기 화장실에서 발견된 태아는 5-6개월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즉각 수사에 들어갔다. 공항 관계자는 이날 아침에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한 세부사항은 거의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항공사 역시 갓난 아기가 항공기에 탑승했었는지 아니면 항공기 안에서 태어난 것인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