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델타 등 메가 항공사가 부가 수익 절대 규모도 커
- 부가 수익 구조만 보면 사우스웨스트, 에어아시아엑스, 노르웨지언 등은 LCC 아냐
2018년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부가 수익 매출이 가장 많았던 항공사는 아메리칸항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해 FFP, 수하물, 수수료 등의 부가 서비스 매출로만 약 72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전년(2017년)보다 무려 20억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그 다음으로는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이 각각 58억 달러, 56억 달러 부가 수익 매출을 올려 항공사 규모 만큼이나 매출 규모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부가 수익 매출 구조를 보면 풀서비스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등 회원 프로그램을 통한 매출이 수하물 요금 등 기타 개별 서비스를 통한 것보다 많았으며 지난 2017년보다 그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반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을 제외한 저비용항공사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수하물, 기내식, 좌석 선택 등 추가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수익이 절대 우위를 보이며 저비용항공 업계의 고유한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부가 매출 구조상으로만 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일반 풀서비스 항공사(FSC)에 가까웠으며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등이 오히려 저비용항공 부가 매출 구조와 유사했다.
< 부가수익 톱10 항공사 >
항공사 | 부가수익(달러) | FFP 수익 | 부가 상품, 수수료 여행 관련 커미션 |
2017년 |
---|---|---|---|---|
아메리칸항공 | 7,245,000,000 | 77% | 23% | 5,274,000,000 |
유나이티드항공 | 5,8020,00,000 | 73% | 27% | 5,749,000,000 |
델타항공 | 5,570,000,000 | 74% | 26% | 5,391,000,000 |
사우스웨스트항공 | 4,049,000,000 | 84% | 16% | 3,084,100,000 |
라이언에어 | 2,801,536,938 | 없음 | 100% | 2,304,748,827 |
루프트한자 그룹 | 2,628,328,912 | 32% | 68% | 1,947,027,128 |
에어프랑스/KLM | 2,579,438,796 | 21% | 79% | 1,971,662,916 |
이지제트 | 1,597,900,258 | 없음 | 100% | 1,284,402,695 |
스피리트항공 | 1,493,108,000 | 3% | 97% | - |
에어캐나다 | 1,452,733,488 | 39% | 61% | 1,334,461,449 |
한편 전체 매출 가운데 부가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면에서는 저비용항공사가 단연 압도적이다. 멕시코 저비용항공사인 비바에어로버스(Viva Aerobus)가 47.6% 부가 수익으로 최고 비중을 보였으며 스피리트항공, 프론티어, 알리지언트, 위즈에어 등이 모두 부가 수익 비중이 40%를 넘었다.
LCC, 전반적으로 매출에서 부가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