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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日 항공업계, 정부에 22조 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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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일본 항공업계,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정부에 22조 원 지원 요청
  • 7일 비상사태 선포와 함께 1,215조 원 규모의 경제 대책 시행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산업 기반이 흔들리는 일본 항공업계가 정부에 2조 엔(22조 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다.

일본 항공사 연합 단체는 정부 보증을 통해 민간 은행으로부터 무담보 조건 차입, 항공 관련 사용료, 세금 납부 유예 등을 포함한 총 2조 엔 규모 지원을 요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일본 국내선 시장 규모가 작지 않아 어느 정도 매출을 유지해 왔지만 최근 일본 국내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상황은 사뭇 달라졌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의 일본 항공업계 매출 감소액은 약 5천억 엔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 막 시작이라는 점이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올해 손실액은 2조 엔(22조 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일본은 중국, 한국 등 주변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서도, 적극적인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탓에 표면적으로는 감염 확진자 증가세가 도드라지지 않았으나 최근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된 이후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결국 일본은 그동안의 정책에서 한 발 물러나 내일(4월 7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오늘(6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GDP 20% 규모에 해당하는 108조 엔 규모의 긴급 경제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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