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항공모함 '샤를드골호'에서 668명 감염자 발생
- 최종 검사 결과에 감염자 수 더 늘어날 수도
프랑스의 핵추진 항공모함에서 대량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프랑스 국방부에 따르면 핵추진 항공모함 '샤를드골호' 승조원 1,767명 가운데 적어도 66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샤를드골호는 나토 연합작전으로 발트해에 배치되었으나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발생하면서 지난 12일 프랑스로 귀환했다.
하지만 현재 약 30%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럽, 미국 등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는 감염자가 약 16만 명이 발생해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4번 째 국가가 되었고 사망자도 1만8천 명에 근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