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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공중발사체 연구 착수 ·· 다양한 위성 발사시대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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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한
  • 대한항공, 위성 등을 공중에서 발사하는 체계 연구 시작
  • B747-400 기종 활용한 것으로 공군이 발주한 '공중발사 가능성 분석 연구' 착수
  • 성공할 경우 지리적·기상적 한계 극복하고 상용화까지도 가능할 전망

대한항공이 공중발사체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대학교와 함께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우주처가 발주한 '국내 대형 민간항공기 활용 공중발사 가능성 분석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보잉 B747-400 항공기를 활용한 것으로 공중발사체 개발을 위한 ▲기술적 수준 ▲주요 적용기술 ▲연간 운영비용 ▲개조방안 등을 분석한다. 더 나아가 상용화 방안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B747-400
대한항공 B747-400 항공기

 

그 동안 국내에서 공중 발사 형태의 발사체 개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얼마 전 한·미 미사일 지침이 종료됨에 따라 공중발사체 개발과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

공중발사체의 이점은 우선 우리나라의 협소한 지리적 한계를 극복한다는데 있다. 현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위성을 발사할 경우, 일본과 대만 사이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제한적이다. 그리고 기상적 제한으로부터도 상당히 자유롭다. 고도 12km 상공에서 발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로켓 발사장 건설 및 유지를 위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자체 로켓 발사장이 없는 나라의 위성을 대신 쏘아 올리는 위성발사 사업도 가능하다.

실제 이미 해외에서는 B747 기종을 이용한 위성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 버진 오빗(Virgin Orbit)이 개발한 런처원(LauncherOne)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B747-400 항공기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발사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오랜 항공기 운영 경험을 비롯해 그 동안 축적된 항공기 체계종합, 나로호 총조립 역량 등 항공우주사업의 전문성을 접목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공중발사체 개발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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