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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 거점 소형항공사 출범 추진 … 비즈니스 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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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부산 거점의 소형항공사 넥서스젯 내년 운항 추진
  • 의료관광과 멤버십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제트 전용기 서비스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출범할 전망이다.

소형항공운송사업을 목표로 지난해말 설립된 '넥서스젯'은 부산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하고 있다. 이 항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은 대량수송이 아닌 비즈니스 수요만을 노린 프리미엄 소형항공사가 콘셉트이다.

소형항공운송사업은 50인승 이하의 소형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운송사업으로 면허나 심사과정이 필요치 않으며 운항증명(AOC) 심사 통과만으로 바로 상업운행이 가능하다.

넥서스젯은 올 상반기 중으로 항공운송사업 등록 절차를 마치고 올해 안으로 운항증명 심사를 통과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법인 소재는 서울이나 이를 이달 중 부산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용할 항공기는 걸프스트림의 G650 기종을 고려 중이다. 조종사 2명과 승객 최대 19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기종으로 성능(항속거리 12,000km 이상)으로는 남미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을 직항으로 날아갈 수 있는 비즈니스 제트기다. 빠르면 올해 8~9월 중으로 들여올 예정이다.

 

g650-range.jpg
G650 기종의 운항 범위

 

넥서스젯 측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주고객층으로 고려하고 있다. "최고급 비즈니스 제트기로 중국뿐만 아니라 중동, 러시아, 유럽 등의 환자까지 부산 의료관광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십 제도를 도입한다. 골프장 회원권과 비슷한 형태의 회원을 발행, 원하는 시간에 제트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용기를 소유하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전용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 외에도 공유 플랫폼을 적용해 빈좌석을 일반 항공편 비즈니스클래스 운임의 2-3배 수준에서 이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최인석 넥서스젯 대표는 2027년까지 항공기 보유대수를 30대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정기노선 운항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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