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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도 중장거리 LCC 출범 … 에어재팬,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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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 ANA, 중장거리 LCC 출범 … '에어재팬'을 모체로
  • 2023년 하반기 운항 개시
  • JAL 진영, 2020년 집에어 출범해 화물에 이어 여객 중장거리 네트워크 확장 중

일본 최대 항공그룹 전일본공수그룹에서도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사를 출범시킨다.

8일, ANA홀딩스는 에어재팬(AirJapan)을 모체로 새로운 저비용항공사의 출범을 알렸다. 이 항공사는 B787 기종을 기반으로 운항하는 중장거리 LCC를 표방한다.

ANA홀딩스는 이 신생 항공사의 출범 시기로 2023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다. 브랜드 콘셉트는 "Fly Thoughtful"로 배려, 친절함을 기본으로 삼았다.

에어재팬은 1990년 설립된 항공사로 지금까지는 자사 브랜드 없이 ANA 항공기를 이용한 운송사업을 벌여왔으나 내년, 독립 브랜드로 변신한다. ANA홀딩스는 신생 중장거리 LCC 출범을 위해 ANA가 보유하고 있는 B787 기종을 에어재팬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에어재팬
신생 중장거리 LCC 에어재팬

 

ANA의 중장거리 LCC 출범은 경쟁사인 일본항공(JAL)이 산하에 집에어 도쿄(Zipair Tokyo)를 통해 중장거리 저비용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단거리 네트워크에서 저비용항공 경쟁력에 우세를 보였던 ANA 진영이었지만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시장 진출은 일본항공에 한 발 뒤졌던 것이다.

일본항공의 중장거리 LCC 집에어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6월 운항을 시작했다. 여객시장 침체라는 악재 속에 화물사업에 우선 집중했다. 그리고 당초 계획했던 일정과 속도에 차질이 있기는 하지만 동남아, 인천, 호놀룰루, 싱가포르 등 여객노선 역시 점차 넓혀가고 있다.

머지않아 코로나19 악재에서 벗어나 여객시장이 급속도로 회복·팽창할 때를 대비해서라도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시장에서 경쟁사에 대응하는 ANA 진영의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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