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의 첫 에어버스 소형기 A321neo 김포공항 도착
- 테스트 비행을 거쳐 12월부터 국내선 투입
- 총 30대 도입해 B737-8 기종과 함께 대한항공 소형기단 구성
27일, 대한항공의 첫 A321neo 항공기가 도입됐다.
지난 25일 함부르크를 출발해 타슈켄트를 경유하여 오늘 아침에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그동안 소형 기종에서는 주로 보잉의 B737 계열을 운용하고 있었다. 에어버스 기종으로는 A300, A330, A380 기종 등 중대형 항공기만 이용했었다.
에어버스 소형 기종으로 A320 계열은 이번이 처음이다. A321neo 기종은 A320 계열 가운데 최신 기종으로 지난 2015년 B737 MAX 8(B737-8) 기종 50대와 함께 A321neo 기종 50대 약 13조 원(각각 확정 구매 30대, 옵션 구매 20대) 규모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차세대 소형급 기종 기단 계획의 일환이었다.
대한항공 A321neo
순차적으로 도입될 A321neo 기종은 올해 초부터 도입하기 시작한 B737-8 기종과 함께 대한항공의 향후 20년 소형기단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해당 기종 비행 테스트를 진행한 후 12월부터 국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