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발 항공기 비행 중 40대 여성 의식 잃어
• 응급처치 불구 의식 회복 안돼 도쿄 하네다공항 긴급 착륙
• 병원 후송했지만 결국 사망, 경찰 조사에 들어가

비행 중 의식 잃은 승객이 발생해 긴급 회항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자정 0시 50분(현지시각) 경 뉴욕을 출발한 에어프레미아 132편 항공기가 일본에 접근하던 중 이 항공기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의식을 잃었다.

객실승무원과 탑승하고 있던 간호사 승객이 비상의료용 약물을 투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에어프레미아는 비행 중 가장 가까운 공항인 일본 하네다공항에 착륙(오늘 오전 3시 경)해 의식을 잃은 승객을 구급대에 인계했다.

하지만 이 승객은 결국 도쿄의 한 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해당 승객이 뉴욕에서 탑승 시 별다른 지병 여부를 알리지는 않았으며 기내에서도 특별한 상황은 없었다고 설며했다.

132편 항공기는 오전 5시 경 하네다공항을 이륙해 당초 예정 도착시각보다 약 2시간 30분 늦은 오전 7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일본 경찰은 해당 승객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