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공항, 개항 17년 만에 국제선 매일 운항
• 진에어, 무안발 오사카, 나리타, 타이베이 국제선 매일 운항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17년 만에 처음으로 매일 국제선 항공편을 운항한다.

2일 진에어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무안발 일본 나리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국제선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병률 진에어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에어는 오전 8시 25분 출발하는 무안-오사카(일본) 노선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나리타, 밤 11시 30분에는 타이베이(대만)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운항한다. 아울러 오후 1시 35분에는 제주 항공편을 운항해 4개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됐다.

오는 8일부터는 제주항공이 나가사키, 타이베이, 방콕, 코타키나발루 등을 연결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미래 재도약의 초석이 될 첫 데일리 국제선 취항식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외국 관광객과 기업이 유입돼 서남권이 장래 활력을 찾도록 진에어와 한국공항공사,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