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의 조립 공장 중 하나가 중국에 있다.

중국 텐진(Tianjin)에는 에어버스 A320 항공기 최종 조립공장이 있는데, 이번 가을 쯤이면 A320 항공기 생산대수가 100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 (6월 23일) 처음 A320 을 조립 생산, 출고한 이래 현재까지 89대 생산하여 각 항공사에 납품하였고, 이제 가을 쯤이면 100대를 넘게 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항공소식 중국産 에어버스(Airbus) 항공기 뜬다 (2009/05/06)

그 동안 조립생산된 항공기는 거의 모두 중국 항공사에 인도되었지만, 올 해 안에 AirAsia 에도 인도가 예정되어 있어, 중국산 에어버스 A320 항공기가 중국 외 항공사로도 인도된다.

중국 에어버스 공장은 2013년에는 한 달에 4대 조립 생산을 목표로 생산성을 높히겠다는 계획이나 합작 주체인 에어버스와 중국 China Aviation Industry Corps 와의 합작 만료 기간인 2016년 이후에는 어떻게 될 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다음으로 큰 항공기 소비 시장인 중국 (조만간 거의 미국과 대등해 질 것으로 예상) 에서 향후 20년 동안 3,832대의 새로운 항공기(화물기 포함)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 시장 규모는 약 5천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