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추진한 지 벌써 1년이 되어간다.
최종 관문인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심사 단계를 밟고 있다. 예정했던 6월을 훌쩍 넘긴 지 오래다. 공정위는 연내 심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종사자들의 불안감은 더해간다.
마치 통합을 확정해 놓고 조건을 달겠다는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아시아나항공 노조 역시 대한항공 노조와 마찬가지로 노선권 재배분은 안된다고 선을 긋는다. 결국 외항사 등에게 수혜가 돌아갈 것을 우려한다.
기본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1110850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