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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승무원 전용 화장실' 한글 안내문, 코로나 예방 때문? 국토부 '인종 차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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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
  • '승무원 전용 화장실' 한글로만 안내, '코로나 예방 차원'이라는 승무원 설명
  • 결국 한국인만을 신종 코로나 잠재 전파자로 본 것으로 인종차별 논란
  • KLM 사과 및 해명에 국토부 '엄중 경고 및 재방 발지 요구'

며칠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사진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었다.

암스텔담을 떠나 인천으로 향하던 KLM 항공기 화장실에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라고 수기로 적힌 종이 안내문이 화장실에 붙어 있었다.

당시 항공기는 거의 만석이었고 본래 승객들이 이용하던 화장실을 승무원 전용으로 바꾼 이유가 무엇이고, 왜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만 적혀 있었는지 의문이 제기되었고 이 상황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자 승무원이 다가와 기내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라며 삭제를 요구하자 승객은 본격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승무원의 답변은 '승무원들을 잠재 위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결정된 사항'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승무원 전용 한글 안내문
한글로만 적혀있는 안내문

 

영어로 게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우리의 결정사항이므로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공지하는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답변이 돌아왔고 '그게 기분 상한다면 영어를 추가하겠다'며 승객이 보는 앞에서 'FOR CREW ONLY'라는 영어 문구를 적어 넣었다.

승객의 상당수가 유럽인 등 비 한국인인 상황에서 한글로만 게시해 결국 한국인만 이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인종 차별'에 해당한다는 것이 승객의 주장이다. 한국인만을 신종 코로나 잠재적 위협으로 본 것이라는 것이다.

 

KLM은 12일, 이에 대해 승객이 게시한 글의 답변 글을 통해 '비행기가 만석이 아닐 경우 때때로 화장실을 승무원 전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며 '한국어로만 공지해 승객을 불쾌하게 한 점에 대해 깊히 후회한다'고 밝혔다. '내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승무원들에게 왜 승객이 이 사태에 대해 화가 났는지 이해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국토교통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기내 화장실에 한국어로만 「승무원 전용 화장실」로 표기하는 등 차별적 조치를 취한 KLM 항공사에 엄중히 경고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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