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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바이러스, 공기보다 접촉 감염 가능성 높아 ·· 화장실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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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 항공기내 오염원 전파는 공기보다 접촉, 특히 화장실이 가장 위험
  • 불가피하게 항공기 이용한다면 화장실 이용 시 각별한 주의 필요
  • 항공사 역시 수작업을 해서라도 화장실 위생에 만전 기해야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를 패닉으로 몰아넣고 있다.

올해 초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두 달 사이에 중국은 물론 홍콩, 싱가포르, 한국, 일본 등 30여 개 국가·지역으로 확산되면서 특히 동아시아 경제에 막대한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에는 우리나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00여 명 이상 급증하면서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에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런 전염병이 나타날 때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전염이라는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을 피하는 것이 전염 확산을 막는 방법으로 제시되곤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 중의 하나가 항공기 안이다. 옆 사람과 어깨를 부딪힐 정도로 가깝게 지내야 하는 협소한 항공기 안에서 짧으면 한두 시간, 길면 10시간 이상을 함께 지낸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여겨진다. 바이러스가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쉽게 전파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항공기 안에서 공기 중으로의 바이러스 전파 위험성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항공기의 독특한 공기순환 방식 때문이다. 항공기 내부 공기순환은 객실 위쪽에서 아래로 흘러 바닥을 통해 외부로 빠져나가며, 일부 재사용되는 공기는 필터를 통해 일반 가정의 먼지, 담배연기는 물론 박테리아, 바이러스 대부분을 걸러진다. 대한항공의 경우 헤파필터라는 여과장치를 통해 0.003밀리미터가 넘는 이물질 99.9% 이상 걸러낸다고 한다. 이 정도 수준이면 병원 수술실 정도에 해당한다고 하니 외부 공기보다 더 깨끗하다고도 할 수 있다.

 

기내 공기순환

 

기내 바이러스 확산이 어려운 또 하나의 이유는 기내 공기 순환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에어커튼 방식에 있다. 객실 상부에서 아래로 흐른 공기는 기내 바닥으로 흘러 화물칸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거나 일부 공기는 기내 천장, 화물칸 벽 등의 필터를 통해 다시 기내로 재공급된다. 2차례 필터를 통해 기내 공기는 청결하게 유지된다고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내 공기로 인한 전염보다는 접촉으로 인한 전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좌석 주변에서의 접촉 가능성은 일부 몇 사람에 불과하지만 기내 화장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배설물이나 타액 등이 가득한 곳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화장실을 이용한다는 것은 어딘가는 접촉해야 한다는 뜻이고 그 부분이 바이러스 등으로 오염되었을 경우 감염 가능성은 높을 수밖에 없다.

항공기 제작사 등에서 항공기 기내 화장실 살균 등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현실 항공기에 적용되지는 못하고 있다.

 

기내 화장실 자동 위생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기내 화장실 위생 상태는 수작업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알코올 등을 이용해 살균하는 방법이다. 

최근 수천 명의 인명을 빼앗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매개가 대부분 접촉에 의한 것인 만큼 항공기 이용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적어도 화장실 이용을 자제하거나 이용 시에도 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항공사 역시 이런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 현실이므로 기내 화장실 청결, 위생을 유지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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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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