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남부서 경비행기 추락해 10명 일가족 사망
- 악천후 상황에서 카넬라공항 이륙 직후 주택가로 추락
22일, 브라질 남부에서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그라마두의 한 주택가에 경비행기(PA-42 100, 파이퍼 샤이엔 400)가 추락했다.
이 항공기에는 일가족 1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브라질 당국은 모두 숨졌다고 발표했다.
기업회생 분야 전문 경영 컨설턴트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갈레아치라는 사업가가 가족을 태우고 비행 중이었다.
항공기는 준디아이공항으로 가기 위해 카넬라공항(QCN/SSCN)에서 이륙한 지 수 분 만에 추락했다. 사고 당시 공항 지역에는 약한 비와 구름이 약 70-80% 하늘을 가린 기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지점에는 숙박시설, 가구점 등 다수의 상점 건물들이 있었으며 추락 여파로 건물들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 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