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
최근 항공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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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5일자 항공 및 여행 관련 소식이다.
김해공항, ‘공항 밖 수하물 수속 서비스’ 도입 검토[편집 | 원본 편집]
공항 출국 수속장 혼잡 불편을 해소할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공항 밖 수하물 수속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공항 외부 지정 장소에서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을 미리 완료해 여행객이 가벼운 몸으로 공항에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수도권에서는 이미 도심공항터미널과 명동 등에서 ‘이지 드랍’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며, 김해공항에서도 도입된다면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 해당 서비스 도입을 건의했으며, 후보지로 서면, 부산역, 해운대 등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수하물 1개당 최대 3만 5000원의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1]
블랙박스 전원공급장치 의무화, 하지만 기존 항공기는 제외[편집 | 원본 편집]
국토부는 국회 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앞으로 국적 항공사가 '새로 들여오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제작연도와 관계없이 블랙박스의 전원공급장치(RIPS) 장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는다. 기존 국적 항공사가 보유 중인 항공기 가운데서도 RIPS 미장착 항공기가 많다는 점이다. 의무화 대상을 '새로 들여오는 항공기'로 제한했기 때문에 기존 항공기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는 상태다.[2]
표 팔고 나 몰라라… 에어프레미아, 무더기 지연·결항[편집 | 원본 편집]
저비용 항공사(LCC·Low Cost Carrier) 에어프레미아가 잦은 지연, 일정 변경·결항으로 승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정비 문제로 항공기 1대를 띄우지 못하는 데다 새 항공기 도입이 늦어지면서 당초 계획대로 운항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에어프레미아와 같이 항공기를 빠듯한 일정으로 계속 돌릴 시 안전·정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3]
주인 바뀐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교체...정홍근 대표 4연임 실패[편집 | 원본 편집]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가 4연임에 실패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새 주인이 되면서 이달 임기 만료 시점이던 정 대표가 결국 물러났다. 정 대표는 전날 그룹웨어(사내 게시판)를 통해 "이제 항공기에서 내려 원래의 자리를 찾아가려 한다"며 "그동안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4]
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티웨이항공 이사회 등기임원 참여 예정[편집 | 원본 편집]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대명소노와 티웨이항공 기업결합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승인 시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등기임원으로 참여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 서울 강서구 서울지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서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린다고 14일 공시했다. 다만 오는 31일 전까지 대명소노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과 티웨이항공 모회사 티웨이홀딩스에 대한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이 있어야 한다.[5]
대한항공, 서울·뉴욕·LA에 신규 프리미엄 라운지 8월부터 잇따라 오픈[편집 | 원본 편집]
대한항공이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프리미엄 서비스 혁신을 본격화한다. 신규 CI(Corporate Identity) 공개에 이어 국내외 주요 공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글로벌 '톱'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8월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인천국제공항과 미국 뉴욕 JFK 공항·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 내 신규 프리미엄 라운지를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규모와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강화해 고객에 전에 없던 라운지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6]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계약금 확보[편집 | 원본 편집]
금호건설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계약금을 놓고 벌인 소송에서 전날 대법원 판결로 300억 원을 훌쩍 넘는 금액을 손안에 넣게 됐다. 손에 넣게 된 320억여 원의 계약금 규모는 금호건설의 현재 재무상황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금액으로 여겨진다.[7][8]
티웨이항공, 세이브더칠드런에 2025 달력 판매금 전액 기부[편집 | 원본 편집]
티웨이항공이 2025년 달력 판매금 전액을 국내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새학기 용품 지원 사업에 기부하며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달력 판매금 기부는 국내 교육 사각지대 놓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새학기 학용품과 생필품 의류 등 필요한 용품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9]
아시아 → 유럽 항공화물 물동량·운임 '반비례'[편집 | 원본 편집]
3월 3일 ~ 9일 기준, 세계 항공화물 톤 수는 전년동기 대비 2%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에 따른 세계항공화물 운임(현물+계약) 평균은 2.33달러/kg로 전년 동기 2.23달러/kg 대비 4.5%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태지역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화물 톤 수는 중국 5%, 홍콩 6%, 일본 7%, 대만 7%, 베트남 3%, 태국 9%, 싱가포르 9% 각각 지난주 대비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발 항공화물 톤 수는 지난주 대비 11% 급감했다.[10]
유나이티드항공, 미국 항공사 처음 텔아비브 운항 재개[편집 | 원본 편집]
2025년 1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 이후 글로벌 항공사들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운항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이 미국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2025년 3월 15일 미국 본토-텔아비브 운항을 재개한다.[17]
러시아 항공사, 국제 제재와 사고로 항공기 58대 퇴역[편집 | 원본 편집]
러시아 항공사들은 2024년 한 해동안 여객기 58대를 퇴역시켜야 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국제 제재로 인해 러시아 민간 항공사 역시 엄격한 제재에 직면했다. 정기 점검은 물론 부품 수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JAL·ANA, 보조배터리 기내 사용 제한 안한다[편집 | 원본 편집]
지난 1월 에어부산 화재사고 이후 항공업계에서는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크게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의 일본항공과 전일공수 등은 보조배터리를 기내에서 사용하는데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내열 장갑과 봉투 등 유사 시에 대비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유에서다. 참고로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도 이미 내열 장갑, 봉투 등을 준비해 대응하고 있음에도 기내에서의 보조배터리 사용은 제한하겠다는 입장이다.[11]
각주
- ↑ 김해공항, ‘공항 밖 수하물 수속 서비스’ 도입 검토(2025.3.14)
- ↑ 블랙박스 전원공급장치 의무화, 하지만 기존 항공기는 제외?(2025.3.15)
- ↑ 표 팔고 나 몰라라… 에어프레미아, 무더기 지연·결항(2025.3.13)
- ↑ 주인 바뀐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교체...정홍근 대표 4연임 실패(2025.3.15)
- ↑ 서준혁 대명소노 회장, 티웨이항공 이사회 등기임원 참여 예정(2025.3.14)
- ↑ 대한항공, 서울·뉴욕·LA에 신규 프리미엄 라운지 8월부터 잇따라 오픈(2025.3.14)
- ↑ 금호건설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계약금 확보 단비, 박세창 보유지분 어떻게 매각하나(2025.3.14)
- ↑ HDC에 계약금 2500억 반환 의무 없다 … 아시아나항공 최종 승소(2025.3.13)
- ↑ 티웨이항공, 세이브더칠드런에 2025 달력 판매금 전액 기부(2025.3.14)
- ↑ 아시아 → 유럽 항공화물 물동량·운임 '반비례'(2025.3.14)
- ↑ モバイルバッテリーの機内使用、大手2社は現状維持 耐熱袋などで安全対策(2025.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