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 계열 엔진 장착한 B777 기종 결함 논란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비행 중 엔진 폭발 사고 이후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B777-200 항공기에 대한 운항 중단과 재개에 대한 사항이다.
2021년 2월 20일, 유나이티드항공 328편 항공기(B777-200)가 덴버공항 이륙 직후 엔진이 파열, 다시 돌아와 비상착륙했다. 하지만 파열된 엔진 부품이 인근 브룸필드 지역에 떨어지면서 큰 사고를 유발할 뻔 했다.[1]
진행사항[편집 | 원본 편집]
사고가 단순히 엔진 부작동 차원을 넘어 비행 중 폭발을 일으킨 큰 사고였으며 이로 인해 엔진 카울 등이 주택가로 추락해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운항 중단[편집 | 원본 편집]
사고 직후 미 연방항공청(FAA)은 동일 엔진(Pratt & Whitney PW4000 계열)을 장착한 B777 항공기 모두 비행을 중단와 함께 감항성 검증을 지시했다. 일본 국토교통성도 같은 계열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 보잉 역시 자사 B777-200 기종(PW4000 계열 엔진 장착)의 운항 중단을 권고했다.[2]
2021년 2월 23일, 우리나라 국토교통부도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에 운항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해당하는 항공기를 보유한 국적 항공사는 대한항공(16대), 아시아나항공(9대), 진에어(4대) 등으로 이미 사고 직후 자발적으로 운항을 중단한 상태였다.
2022년 2월, 중단 사태를 초래한 사고가 발생했던 유나이티드항공은 해당 기종 운항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3] FAA는 사고 재발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①엔진 카울 강화 ②엔진 팬 블레이드 검사 강화 ③리버서 등을 포함한 연계 시스템 점검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2022년 3월 18일, 일본 내 해당 엔진 장착한 B777 기종 운항재개를 승인했다. 일본에서는 전일공수(ANA)가 15대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국내선에 투입되는 기체였다.[4]
운항 재개[편집 | 원본 편집]
2022년 5월 말, 우리나라 대한항공(진에어)과 아시아나항공은 미 FAA 감항성개선지시서를 바탕으로 정비에 착수했다.
2022년 6월 12일, 진에어가 B777-200ER 항공기 운행을 재개했다. 1년 4개월 만이었다. (김포-제주 노선) 7월부터는 국제선에도 투입한다.[5]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