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Sharm el Sheikh 를 출발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로 비행 중이던 러시아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224명 전원 사망했다.
메트로제트(Metrojet, 舊 Kolavia 혹은 Kogalymavia) 소속 9268편 항공기(A321)가 아침 5시 58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공항을 이륙한지 23분 만에 교신이 끊어지며 레이더 관제에서 사라졌다.
이집트 당국에 따르면 교신이 끊어지기 전에 기술적 문제를 언급하면서 인근 공항으로 비상착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6시 20분 경 아리쉬 지역 산 31,000피트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Flightradar24 항공기 비행기록을 보면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바로 직전 분당 6천피트 씩 급강하했 비행 기록 역시 더 이상 남겨지지 않았다.
사고 현장
추락 사고 항공기 (EI-ETJ)
일부에서는 IS 의 테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하고 있으나 마지막 관제 교신에서 항공기 기술적 문제를 언급했던 점으로 미루어 항공기 고장으로 인한 추락 쪽에 사고 원인의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집트 조사 당국은 항공기가 급추락했으며 지상에 충돌하기 전에 항공기 기체에 화재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슬람 무장세력인 IS 는 이번 항공기 추락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항공위키 Metrojet 9268편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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