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일본의 자가용 제트 비행기 혼다제트 초호기가 고객사에게 인도됐다.
항공소식 혼다제트 첫 제트 비행기 인도. 본격적인 상용 항공기시장에 진입(2015/12/24)
이에 본격적인 제트 민간항공기 산업에 뛰어든 일본은 흥분된 분위기였다. 하지만 미쓰비시가 개발하고 있는 제트 여객기의 개발이 더 지연된다는 소식으로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미쓰비시가 개발 중인 MRJ 는 11월 11일 초도 비행에 성공했다. 일본 나고야에서 실시된 시험 비행에서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무사히 비행을 마쳤다.
항공소식 日 최초의 제트 여객기(MRJ), 드디어 첫 비행 성공(2015/11/12)
하지만 미쓰비시는 며칠 전 발표를 통해 MRJ 첫 고객사인 전일공수(ANA)로의 항공기 인도는 늦어진다고 공지했다. 현재 계획 상으로는 내년(2017년) 2분기 중에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몇 가지 문제' 로 인해 결함을 수정하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면 인도 시기를 1년 더 늦출 수 밖에 없어 2018년 2분기에야 가능하게 된 것이다.
변경된 인도 예정 시기 2018년은 항공기 개발을 시작(2008년)했을 당시 예상했던 2013년보다 무려 5년이나 지연되는 것이다. 첫 인도 항공사로 예정된 전일공사는 이 소식에 다소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MRJ 가 자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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