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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포항 기반 지역항공사 운항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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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항공사 운항 중단 대비책인 것으로
포항市가 지역항공사 설립에 나섰다.
포항市는 포항 및 인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 항공사인 가칭 '포항에어' 사업파트너 모집공고를 내면서 지역항공사 설립에 나선 것이다.
포항에어의 초기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50인승 이하 규모 항공기 2대로 포항을 거점으로 김포, 제주 노선은 물론 향후 인천과 울릉공항 개항 시 울릉도까지 연결하는 노선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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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새로운 항공사 설립에 나서는 이유는 KTX 개통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인해 기존 대형 항공사들이 적자를 이유로 운항을 꺼리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시 차원에서 적자 보전금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출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수익을 이유로 포항으로는 아예 운항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 올 4월 활주로 공사를 끝내고 대형 항공사들의 재취항을 기다렸지만 노선 운영에 따른 적자를 이유로 항공사들의 재취항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우여곡절 끝에 과거 운항을 해 왔던 대한항공만이 운항 중단 계획을 철회하고 5월 다시 운항에 들어감으로써 유일하게 김포-포항 노선이 유지되고있는 상황이나 언제 다시 운항이 중지될 지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소식 KTX 경쟁 국내 항공노선, 줄줄이 폐쇄나 축소(201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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