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항공 화물기, 키르기즈스탄 민가에 추락

• 승무원 포함 35명 이상 사망한 듯

터키 국적 화물 항공기가 16일, 키르기즈스탄 민간 지역에 추락해 항공기 승무원 4명 전부와 주민 31명이 사망했다.

홍콩을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을 향해 비행하던 터키 THY Turkish Airlines 소속 화물(TK6491편) 항공기(B747, 항공기는 Mycargo 소속으로 Turkey 항공이 리스하여 운영)가 중간 기착지인 키르기즈스탄 비쉬켁-마나스공항에 접근하던 중 착륙 지점을 제대로 찾지 못하고 활주로를 지나쳐 일반 민가 지역에 추락한 것이다.

사고가 발생한 오전 7시 31분 경 공항 지역의 기상은 시정이 150미터에 불과할 정도로 나빴으나 사고 항공기가 접근하던 26 활주로의 가시거리인 RVR은 550미터로 착륙 가능한 조건이었다.

민가를 덮친 B747 화물 항공기 잔해

키르기즈스탄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 중에 있으며 희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 업데이트 2017/1/18 >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승무원(조종사) 4명, 주민 34명 총 38명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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