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출발해 7월 6일 (2013년) 오전 11시(현지 시각) 경,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214편 항공기(B777, HL7742)가 착륙 중 꼬리 날개가 떨어져 나가면서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를 당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실시간으로 해당 사고 현장을 중계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들은 탑승자, 목격자 등의 증언과 사진을 통해 해당 내용들을 인터넷에 전달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까지 알 수는 없으나, 착륙 도중 꼬리 날개가 떨어져 나갔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착륙이 불가능해 가까스로 착륙했으나 동체는 곧 화염에 휩싸였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일부 목격자들에 의하면 항공기는 활주로 시작 부근인 바다 둑 부근에서 너무 일찍 지상에 닿으면서 꼬리 부분이 둑에 걸려 떨어져 나간 것이라고 하기도 하고, 기수가 너무 높이 들려 착륙하면서 꼬리가 먼저 지상에 닿아 부러져 나간 것이라고 하는 등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탑승자들은 대부분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항공기는 동체 중간 윗부분이 화재로 소실된 상태다. 승객은 300명 가량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CTV 에 잡힌 사고 당시 장면
사고 항공기 정상 궤도와 비교, 사고 재구성
< 2013. 7. 9 업데이트 >
- 탑승자 : 총 307명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 사망 : 2명 (다수 승객 중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