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16일(수) 저녁, 인도 뭄바이공항에서 Hyderabad 행 이륙을 위해 푸시백(Pushback, 견인 차량에 의해 항공기를 뒤로 밀어내는 작업) 중이던 에어인디아 소속 AI619 편 항공기 엔진이 작동하면서 인근에 있던 정비사가 엔진으로 빨려 들어갔다.
에어인디아는 공식 발표를 통해 '매우 슬프고 끔찍한 비극이 발생했다'며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푸시백(Pushback) 중에는 항공기 인근, 특히 엔진 앞쪽으로는 이동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 어떤 사유에서 정비사가 엔진 앞쪽에 있었는지 경찰, 공항당국, 항공당국, 항공사가 합동 조사에 들어갔다.
정상적인 절차에 따르면 정비사가 적색 깃발로 신호를 준 다음에 엔진을 작동하도록 되어 있으나 당시에는 신호 전에 조종사가 엔진을 작동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에어인디아는 트위터를 통해 해당 내용을 일반에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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