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도서(섬)는 제주다.

아니 다른 말로 제주도는 비행기, 항공교통이 섬 외부로 연결하는 가장 큰 교통수단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항공예약 IT Service 업체인 아마데우스의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들이 이용한 노선이 서울 - 제주 노선이다. 2011년에 이어 연속 가장 바쁜 항공노선이 되었다.

항공소식 300 world ‘super routes’ attract 20% of all air travel, Amadeus reveals in new analysis of global trends

서울 - 제주 항공편 탑승객 수는 1천 15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으며, 이는 도쿄 - 삿뽀로 821만 1천 명, 리우데자네이루 - 상파울루 771만 8천 명, 베이징 - 상하이 724만 6천 명, 멜버른 - 시드니 694만 3천 명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항공편을 이용한 것이다.

다른 자료를 봐도 서울 - 제주 노선이 얼마나 많은 수요, 항공교통량이 있는 지 쉽게 알 수 있다.

2010년 기준, 공급 항공편 좌석수를 기준으로 할 때 도쿄 - 삿뽀로 다음으로 많은 약 85만 석을 기록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항공 공급석을 자랑했었다.

항공소식 세계에서 비행기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로는? (2012/04/10)

그로부터 불과 얼마되지 않아 서울 - 제주 노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노선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