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대마다 주도하는 세력이나 국가가 있기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유럽과 미국이 중세 이후 현대까지 세계의 흐름을 주도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바야흐로 아시아가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것은 제쳐두고서라도 항공교통에 있어 그 시장의 확장성과 규모 면에서 아시아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마데우스가 밝힌 지난 2012년 자료를 보면, 남미가 6% 성장을 이룬 반면 아시아는 무려 9%라는 놀라운 성장폭을 기록했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 규모는 크지 않으나 중동국가의 항공교통 성장세도 두바이, 도하,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신흥 항공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항공교통 이용객 증가 측면에서 페루는 지난 한 해 28% 증가, 인도네시아는 22%, 필리핀은 14%, 콜롬비아는 11%, 중국은 10% 증가하여 항공교통량 증가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