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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정비 지연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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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바
  • 제주항공, 정비로 인한 항공기 지연 가장 많아
  • 국내 항공사 평균 대비 40% 가량 높은 수준
  • 가동율 역시 국내 타사 대비 월등히 높아, 점검 부실 우려 나와

제주항공이 정비로 인한 항공기 지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연희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2020년~2024년 상반기 항공기 지연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전체 52,883편 가운데 536편이 정비를 이유로 지연됐다. 이는 국내 항공사 10곳 가운데 가장 높다.

운항편수가 두 배 가량 많은 대한항공의 정비 지연이 422편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같은 저비용항공사티웨이항공, 진에어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제주항공의 정비 지연율은 1.01%로 국내 항공사 전체 평균 0.64%보다 40% 가량 높았다.

 

제주항공

 

코로나19 기간 중 감소했던 항공기 대당 운항시간, 즉 항공기 가동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2020년 월 평균 가동시간이 174시간, 2021년 132시간이었던 것이 코로나 사태가 점차 완화되면서 2022년 208시간, 2023년에는 412시간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 월 평균 가동시간은 대당 418시간이었다. 대한항공(355시간), 아시아나항공(335시간)은 물론 LCC인 진에어(371시간), 티웨이항공(386시간), 에어부산(340시간) 보다 월등히 높은 가동율을 보였다.

항공기 가동율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항공기를 운용하느냐 지표가 되는 것이지만 적정 수준을 넘어설 경우 '혹사', '점검 부실' 등의 우려가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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