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기 개발사인 COMAC (Commercial Aircraft Corp. of China) 는 현재 중국 최초의 민간 제트여객기인 ARJ21 개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 2008년 시험 비행에 성공한 ARJ21 항공기는 소형급으로 80-110명 정도 탑승 가능한 협도체(Narrow-Body) 항공기로 현재는 마지막 테스트 비행과 점검, 보완작업 중에 있는 상태다.
중국은 더 나아가 중대형급 제트 여객기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COMAC 는 러시아 개발사(United Aircraft Corp.)와 함께 광동체(Wide-Body) 항공기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러시아 언론은 일류신 Il-96 항공기(1993년 개발, 총 23기 생산. 항공기관사를 포함 조종사 3명 필요)를 모태로 한 250-300명 탑승 가능한 광동체 항공기를 개발해 보잉과 에어버스에 직접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개발 중인 ARJ21 의 첫 인도 항공사는 Chengdu Airlines 로 결정되었으며, COMAC 은 이외에도 150-170명 탑승 가능한 C919 개발도 진행 중이다. (2015년 시험 비행, 2018년 상용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