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가 바로 항공교통이다.
항공교통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각 나라마다 공항 확장, 신설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그 가운데 기존 항공교통의 허브로 자리를 굳히면서 지속 이용객이 확대되는 공항과 새롭게 떠오르는 공항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국제공항협회인 ACI 가 집계 발표한 2014년 통계를 보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지위는 미국의 아틀란타-하츠필드가 차지하고 있다.
순위 | 공항명 | 코드 | 국가 | 이용객(명) | 변화 | 증가율 |
1 | 아틀란타-하츠필드(Hartsfield–Jackson Atlanta) | ATL | 미국 | 96,178,899 | 1.9% | |
2 | 베이징 서우두(Beijing Capital) | PEK | 중국 | 86,130,390 | 2.9% | |
3 | 런던 히드로(London Heathrow) | LHR | 영국 | 73,408,442 | 1.4% | |
4 | 도쿄 하네다(Tokyo Haneda) | HND | 일본 | 72,826,862 | 5.8% | |
5 |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 | LAX | 미국 | 70,665,472 | △1 | 6.0% |
6 | 두바이(Dubai) | DXB | UAE | 70,475,636 | △1 | 6.1% |
7 | 시카고 오헤어(O'Hare) | ORD | 미국 | 70,015,746 | ▼2 | 4.4% |
8 | 파리 샤를드골(Paris-Charles de Gaulle) | CDG | 프랑스 | 63,808,796 | 2.8% | |
9 | 달라스 포트워스(Dallas/Fort Worth) | DFW | 미국 | 63,523,489 | 5.1% | |
10 | 홍콩 첵랍콕(Hong Kong) | HKG | 중국 | 63,148,379 | △1 | 6.0% |
23 | 서울 인천(Seoul Incheon) | ICN | 한국 | 45,662,322 | △2 | 9.6% |
중국의 베이징공항은 중국 경제와 맞물려 이용객이 매우 가파르게 늘어나 1위 아틀란타-하츠필드공항과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는 단계까지 올라왔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성장율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대표 관문인 인천공항은 그 성장율(9.6%)이 상위 30개 공항 중 이스탄불(10.7%)을 제외하고는 가장 커 전년 대비하여 두 계단 올라섰다. 올해 3월까지는 전년 대비 15% 이상 이용객이 증가하며 순간 순위 16위까지 올랐으나 5월 경 발생한 메르스 여파로 우리나라 방문객 수가 대폭 감소해 연간 이용객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공항정보 2013년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순위로 본 지난 10년 간의 변화(2014/04/05)
참고로 이용객이 아닌 항공기/비행기 이착륙 횟수 측면에서 본다면 순위에 다소 변동이 있다. (2014년)
- 시카고 오헤어 – 881,933 회
- 아틀란타 하츠필드 – 868,359 회
- 로스 엔젤레스 – 636,706 회
- 달라스/포트워스 – 679,820 회
- 베이징 서우두 – 581,773 회
- 덴버 – 565,525 회
- 샬롯 더글라스 – 545,178 회
- 라스베가스 맥카렌 – 522,399 회
- 휴스턴 조지부시 – 508,935 회
- 런던 히드로 – 472,817 회
우리나라 서울 인천공항은 290,043 회로 운항 횟수(Aircraft Movement) 측면에서는 그리 바쁜 공항은 아니다.
#공항 #2014년 #바쁜 #인천공항 #아틀란타 #베이징 #두바이